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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Hut
올해 가족여행은 여수엑스포를 메인 테마로 한 순천, 여수, 보성 여행입니다. 평일에 여수 엑스포를 관람하기 위해 과감하게 입사10주년 휴가를 사용했습니다.일요일 아침 축구대회를 마친 둘째를 납치하다시피 차에 태워서 순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사실 둘째놈 팀이 우승했는데 기쁨을 같이할 시간도 안주고 데려간게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순천으로 가는 길은 예상외로 거의 안막혔습니다. 숙소는 순천역 근처의 럭셔리모텔. 실제로 보니까 위치도 좋고 방 상태도 괜찮더군요. 가격도 극성수기임을 감안하면 비싼편도 아니고. 후다닥 짐을 풀고 바로 순천만으로 이동했습니다. 역시나 순천만은 아름답더군요. 저녁식사는 그 유명한 대원식당에서 하려고 했지만, 일요일은 영업을 안한다는군요. 할 수 없이 숙소 근처 아랫장에 있는 건봉국밥집..
오랜만에 사진 좀 찍어보려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가방 메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향했다. 그 많은 곳중에서 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냐고 물어보면 그냥...주차장에 차를 대고 처음 만나는 모습인데 한 눈에도 보통 건물은 아닌 것 같이 보인다. 중앙에 보이는 건물이 취사장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12옥사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전체적인 관람코스는 화살표를 따라서 모든 건물을 다 둘러보는 식인데, 동선이 꼬이는 것 없이 괜찮아 보인다. 옥사의 내부는 조용해서 내가 마치 그 시대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관람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사진에 한명도 안 나온 것은 나의 끈기의 승리랄까...조용한 회색톤의 옥사내부와는 달리 옥사외부는 파란 잔디..
샌드위치 데이때 휴가내고 재충전의 시간으로 삼으려고 했는데, 오전에 아무도 없는 집에 있자니 몸이 근질 근질해서 한번 해보고 싶었던 집에서 한강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도전해보기로 한다. 오랫동안 봉인해 두었던 자전거를 꺼내 타이어 공기도 보충하고 기어, 체인등을 점검해보니 이상무. 배낭에 물과 카메라만 넣고 출발. 근린공원을 지나 중앙공원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화사한 날씨를 즐기고 있었다. 봄냄새 물씬 나는 중앙공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잠시 광합성을 한다음 다시 출발했다. 중앙공원에서부터는 정말 신나게 밟았다. 분당구청을 지나 자전거를 타는 많은 사람들에 섞여 밟다보니 어느새 가천대 근처에 도착하고 잠시 쉬면서 서울공항을 배경으로 한컷. 사실 여기까지 오는데 별로 힘은 들지 않았지만 사진 찍으..
봄맞이 캠핑을 큰놈 유치원 친구인 세린이네와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양주에 있는 캠핑힐즈 캠핑장. 토요일이라 차가 막히는 걸 감안해서 좀 일찍부터 짐을 쌌는데, 출발 예정시간보다 무려 한시간이나 일찍 끝냈습니다. 음... 역시 캠핑 고수가 되가는 걸 느낄 수 있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네요.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캠퍼분들이 봄을 만끽하고 계시더군요. 우리도 뒤질새라 사이트를 재빨리 구축하고 여유를 즐겨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여유는 애들이... 여유를 즐긴 애들은 개울가로 놀러나가고... 엄마는 나무를 합니다. 아빠는? 땀 좀 흘리고,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서 어른들은 연예계 비화 등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했습니다. 역시 세상은 내가 모르는 일들..
매일 아침 달리기 연습을 하더니 드디어 2012년 성남시 애들 육상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경기장은 탄천 종합 운동장입니다. 작년에 800미터 금메달 딴 이후 연습은 거의 안했는데, 일단 메달권에 드는걸 살짝 목표로 잡아봅니다.바람이 좀 불어서 그렇지 날씨는 좋은 편입니다. 초반에 경기가 있는 선수들은 벌써 준비하고 있네요. 장거리 경기는 후반에 있다보니 기다리는게 지루합니다. 친구들과 장난도 치면서 출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800미터 결선 브리핑시간. 출발은 좋습니다. 성큼성큼 주법이 초반에 좀 통하는 것 같네요. 2위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골인하고 있습니다. 조 1위를 했지만 전체 기록에는 4초 차이로 3위를 했습니다. 아쉽습니다. 작년보단 기록이 좋아지긴 했지만 연습을 많이 안한게 패인..
주말에 비오고 날씨 추워진단 얘기에 몹시 걱정하는 아내를 이번에 새로 구입한 오리털침낭에서 자면 절대 얼어죽지 않는다는 말로 설득을 했습니다. 2012년 첫 가족 캠핑을 연기할 순 없었죠.목적지는 최근 여러모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여주 참숯마을 오토캠핑장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일찍 출발하기로 하고 금요일 저녁에 동면하고 있던 장비 손질도 하고 장도 봤습니다.드디어 토요일 아침 캠핑장으로 출발! 그러나 예상대로 영동고속도로는 막히고... 11시 조금 넘어서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캠퍼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더군요. 물론 아래 사진은 사이트 구축하고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 저 멀리 이번에 같이 캠핑을 즐길 캠퍼분들의 텐트도 보이네요. 돌풍주의보까지 내렸다고 하는데, 아니나다를까 바람이 장난아니..
일요일에 집에 그냥 있자니 너무 한심한 것 같아서, 따뜻한 집안을 선호하는 가족들을 이끌고 집 밖으로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인천 근대문화유산 거리. 차이나타운 가서 짜장면 사주겠다는 말로 설득했죠. 일요일 오전이라 차도 별로 없어서 금방 차이나타운에 도착했습니다.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도 차이나타운의 느낌이 물씬 나네요. 일단 인천역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냥 지도만 받아나오기 뭐해서 추천 코스도 물어보고 했는데, 친절하게 답해주시더군요. 지도를 받아 나오면서 패루를 배경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구 공화춘 건물. 사실 건물만 봐서는 별 감흥은 없었는데, 경인지역 최고급 요리집이었다고 하니 좀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 저기 둘러보는데, 추운 일요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입던 자켓은 이제 바꿔줄때가 됐는데, 고어텍스 퍼포먼스쉘이 눈에 들어오네요.